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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몽골 중부 여행 - 유목민의 삶과 문화
[걸어서 세계 속으로] 몽골 중부 여행 - 유목민의 삶과 문화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03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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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푸른 하늘의 나라 - 몽골 중부

오늘(3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767회에서는 ‘푸른 하늘의 나라 - 몽골 중부’ 편이 방송된다.

 

푸른 늑대의 후예들이 사는 땅, 몽골

중앙아시아 내륙에 위치한 몽골은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다.

이번 여행은 그동안 많이 소개되었던 동부, 서부를 벗어나

푸른 하늘이 손에 잡히지 않는 사막이 펼쳐진 몽골 중부로 향한다.

 

해발 3천여m의 하즈아자르가산맥 엘겐 하드(Elgen Khad)의

1,600m 수직 절벽의 아찔한 풍경과

끝없이 펼쳐진 황량한 땅에서 만난 낙타 유목민의 삶과

이방인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느껴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푸른 하늘의 나라 - 몽골 중부

고비알타이 하즈아자르가산맥에 있는 3,112m의 하롤하드 마운틴은

우주의 어느 행성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히 1,600여m의 수직 절벽은

수천 년 세월의 거센 바람이 할퀴고 간 지구의 단면처럼 느껴진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신비로운 절경을 감상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푸른 하늘의 나라 - 몽골 중부

몽골은 인구의 30%, 약 100만여 명이 거친 유목의 삶을 살고 있다.

고비알타이 할리운에서 염소, 양을 키우는 유목민을 만나 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해 본다.

몽골 전통 음식 허르헉(Horhog)과 양을 잡는 날에만 먹을 수 있다는 앙 간(Sors)은 그야말로 별미다.

전통 음식을 나눠 먹으며 몽골인의 정을 느껴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푸른 하늘의 나라 - 몽골 중부

투브아이막 세르겔렝에 있는 ‘어머니 산’은 어머니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한다.

몽골 사람들이 먼 길을 떠날 때 참배한다는 이 성산에는

자연이 빚어낸 기기묘묘한 바위들로 가득하다.

사막 한가운데서 만난 아이들의 말 타는 경기를 직관하고

‘사막의 배’로 불리는 쌍봉낙타도 타 본다.

거칠고 황량하기만 할 것 같은 몽골 중부의 놀라운 비경을 찾아 모험을 떠나본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769회 ‘푸른 하늘의 나라 - 몽골 중부’은 오전 9:40 KBS 1TV 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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