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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새로운 스타 탄생의 오늘
이재욱, 새로운 스타 탄생의 오늘
  • 송해리 기자
  • 승인 2022.12.3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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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포커스
사진 제공 : 이재욱 

 

스타 배우의 등장과 성장을 지켜보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데뷔 5년 만에 스타 배우로 자리 매김한 이재욱이 그렇다.

이재욱을 떠올리면, 여전히 데뷔작의 기억이 가장 강렬하다. 2018년 tvN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그는 천재 해커 마르코 한으로 등장했다. 그리고는 단숨에 주조연급 배우로 자리잡으며 본격 필모그래피를 쌓아 나간다. 재미있는 것은 작품마다 보여주는 이미지가 같은 듯 너무 다른 탓에 전작과의 매칭을 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것.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차기작이었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만 비교해봐도 알 수 있다. 그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좋아하는 여주인공에게 매몰차게 대하는 '빌런’ 고등학생 역할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비상한 머리에 비해 평화로운 삶을 살고 싶어하는 이장우로 변신하며 이재욱의 가능성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는 중이다.

데뷔 이래 몇 년 간 쉬지 않고 달려온 이재욱은 올해, 누구보다도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방영된 <환혼> 시리즈가 올 연말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려버린 주인공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판타지와 로맨스, 무협이라는 장르가 뒤섞여 호불호가 갈릴 수 있었지만, 한국적인 해석과 완성도 높은 CG, 배우들의 수준급 액션으로 호평 받았다.
 

tvN '환혼 : 빛과 그림자' 포스터

 


흥행은 12월에도 계속 이어간다. <환혼> 시리즈의 파트2가 12월 10일부터 방영을 시작했기 때문.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의 강렬한 티저가 공개되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중이다. 그의 올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작품이 되기를 바라본다.

글 송해리 기자│사진 제공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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