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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서울 인헌시장 샐러드 빵&생선구이&탕수육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서울 인헌시장 샐러드 빵&생선구이&탕수육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1.2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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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1월 26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49회에서는 ◆추억의 맛 트렌드가 되다! ‘서울 인헌시장’ ◆잿더미 속에 일군 대박 신화! ‘닭볶음탕 0000’ ◆큰 손 남편과 사는 법 ◆맞혀야 사는 남자 등이 방송된다. 

▷[시장이 반찬] 추억의 맛 트렌드가 되다! ‘서울 인헌시장’

세련된 맛집 많기로 유명한 서울대 옆 샤로수길, 그런데 샤로수길만큼 뜨고 있는 전통시장이 있다? 바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인헌시장! 작고 아담한 규모지만 혼자 사는 혼밥족들과 색다른 맛을 찾는 MZ세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플레이스란다. 인헌시장을 찾은 MZ세대가 인증샷부터 찍고 본다는 첫 번째 맛은 바로 추억의 샐러드 빵! 제빵 경력 40년 차의 사장님이 하루 2, 3차례 빵을 굽고 신선하게 속을 채워 낸 샐러드빵은 20대들에겐 색다른 복고풍 간식, 중노년층에게는 기억 속 그 맛으로 인기가 높다고. 그리고 퇴근길 직장인들이 줄 서서 사간다는 두 번째 맛은 바로 겉바속촉의 정석, 생선구이! 손질에 손이 많이 가고 냄새 밸까 걱정되어 생선구이는 엄두도 못 냈던 1인 가구에게는 그야말로 등대와 같은 집이란다. 생선구이는 물론 손맛 좋은 사장님이 새벽부터 직접 조리한 다양한 반찬을 만날 수 있다고. 한편, <시장이 반찬>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은 바로 시장 끝 정육점에 숨어 있다! 한파가 몰아쳐도 가게 앞엔 긴 대기 줄이 만들어지는 이유! 바로 갓 튀겨낸 탕수육 때문이라고. 신선한 생고기를 그 자리에서 정육해 바로 튀겨내는 데다가 간소한 포장으로 저렴한 가격까지! 밥반찬으로도 저녁 술안주로도 안성맞춤 정육점 탕수육은 지금 인헌시장에서 가장 핫한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익숙한 듯 색다른 오늘 저녁을 위하여! 혼밥족의 성지, 인헌 시장으로 떠나본다.
▶ 인헌시장
-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잿더미 속에 일군 대박 신화! ‘닭볶음탕 0000’

오늘의 옆집 부자를 만나러 찾아온 곳은 경기도 고양시의 한 식당. 한파가 기승을 부릴수록 더욱 바빠지는 곳이라는데. 추위로 얼었던 몸을 녹여주는 뜨끈한 음식은 바로 '닭볶음탕 샤부샤부'. 연 매출 3억! 매콤한 닭볶음탕 국물과 신선한 한우 차돌박이의 새로운 만남으로 언제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식당.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끝에 메뉴 개발에 성공했다는 심선택(48) 사장. 빨간 맛 콜라보에 이어 차돌박이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특제 소스 또한 이 집만의 비법이라고. 또한 계속 손이 가요 손이 가~ 인기 밑반찬인 청포묵은 아들 선택 씨가 직접 정성스레 묵을 쑤고 있을뿐더러 따끈한 물파래전을 비롯한 모든 밑반찬은 어머니가 직접 만든다고 한다. 모자가 밑반찬 하나에도 특별한 정성을 차리는 데는 사연이 있다고 한다. 17년 전 혼자 식당을 운영해오던 어머니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갑상선암 말기 판정을 받은 것. 절망적인 소식에도 가장으로서 가족을 책임지고 부양해야 했던 어머니는 식당을 포기할 수 없었고 그런 어머니를 위해 아들 선택 씨도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식당 운영에 뛰어들었다. 홀서빙부터 시작해 기존의 평범한 닭볶음탕에서 벗어난 새로운 메뉴 개발까지! 평생 요리와는 담을 쌓고 지냈던 선택 씨지만 지금은 모든 요리를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함께 고난을 이겨낸 동지로써 더욱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됐다는 어머니와 선택 씨. 매콤 칼칼한 세월이 만든 시원한 대박! 연 매출 3억의 닭볶음탕 샤부샤부 집의 비밀 노트를 들여다본다.
▶ 논산댁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가족이 뭐길래] 큰 손 남편과 사는 법

산 좋고 물 좋은 강원도의 한 마을. 항상 나눔이 펼쳐지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사람 좋기로 소문난 김용화(59세) 씨네 집! 평소에도 직접 담근 매실 액기스며, 김치 등등 줄 수 있는 건 다 퍼준다고 한다. 오늘도 이웃들에게 나눠줄 생각에 식재료만 한 아름 사 온 그. 즐겁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아내는 심기가 불편할 뿐이다. 다른 집에 몇 배는 더 들어가는 식비는 고사하고, 파는 물건까지 남에게 나눠주니 물건 사는 돈도 만만치 않단다. 그런 아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마어마한 양의 물회를 뚝딱 만든 용화 씨는 아내가 한술 뜨기도 전에 이웃에게 줄 물회 한 통을 챙겨 집을 나선다. 그런데 일이 터졌다. 남편이 차 사고를 낸 것. 앞이 다 찌그러져서 들어오는 자동차의 모습에 깜짝 놀란 아내. 다행히 남편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내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남편이 자동차만 타면 걱정이 된다는 아내. 사실 아내 복희씨는 사별의 아픔이 있었던 것. 일찍 남편을 여의고 홀로 딸을 키우던 복희 씨의 삶에 나타난 다정한 용화 씨. 이렇게 작은 사고에도 아내는 크게 불안해한다. 그런 아내 상처를 알고 있는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위로할 방법을 고민하는데. 늘 말보다는 행동이 빠른 용화 씨. 아내가 운영하는 다육이 농장에 필요한 새로운 설비를 뚝딱 만들어 선물한다. 사실 지금 다육이가 자라고 있는 하우스 내부의 책상이며 선반들 모두 남편이 만들어 준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가수로 활동하는 아내를 위해 무대까지 만들어 줬다고. 손도 크고 마음도 크고 정도 큰 남편과 사는 복희 씨의 달콤 쌉싸름한 일상을 엿본다.

▷[찾아라! 이웃집 스타] 맞혀야 사는 남자

오늘 찾아간 곳은 경기도의 한 공장단지! 이곳에 오늘의 이웃집 스타가 존재한다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리! 그 의문의 소리를 따라가 보니 나타난 것은 한 남자였는데~ 바로 백발백중 명사수로 통한다는 김환기(56세) 씨다. 그의 손에 들린 것이 무엇인고 하니~ 다름 아닌... 새총?! 풍선 5개를 연속으로 터뜨리는 것은 기본! 검지 반만 한 건전지부터 이쑤시개까지 모조리 쓰러뜨리는데~ 아무리 먼 거리의 작은 목표물이라도 새총 하나면 뭐든 맞출 수 있다는 환기 씨! 사실 그는 뮤직비디오, 방송, 공연 등에 사용되는 무대 세트장을 만드는 30년 경력 베테랑 목수라는데. 손재주를 이용해 직접 새총을 만들 정도란다. 그의 새총 사랑은 일터에서도 계속된다는데~ 새총을 날려 캔을 쓰레기통으로 골인시키는 것은 물론이요~ 그냥 중심 잡기도 힘든 밸런스 보드 위에서 목표물을 향해 정확히 새총을 겨누기까지! 최근에는 공중에서 떨어지는 목표물을 맞히거나 자전거, 트럭 등을 타고 이동하며 목표물을 맞히는 등 새로운 새총 기술까지 연마 중이란다. 이토록 그가 새총에 진심인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 5년 전, 무거운 자재를 옮기던 중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한 환기 씨. 병원에서 양궁 같은 재활 운동을 권유받았고 고민하던 중 문득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새총이 떠올랐다는데. 그렇게 새총을 통해 건강뿐 아니라 자신감마저 되찾게 됐다는 환기 씨. 보면 볼수록 입이 떡 벌어지는 그의 비범한 새총 실력! <찾아라! 이웃집 스타>에서 만나보자.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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