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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UAE 수주 다각적 지원할 것”...980억불 건설시장 활짝 열려
원희룡 장관, “UAE 수주 다각적 지원할 것”...980억불 건설시장 활짝 열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3.01.26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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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980억불 건설시장의 문이 우리 기업에 활짝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원 장관은 “UAE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우리나라 해외건설 누적수주액 2위 국가로, 고유가에 따른 UAE 건설시장 성장세(연평균 8%)를 볼 때 올해 주력해야 할 중동국가”라면서, “정상외교를 통해 정부·민간의 협력으로 이룬 광범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투자 유치의 성과가 올해 대규모 패키지 수주로 이어지도록 고위급 외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해외건설 500억불 달성‘을 위해 정책·금융 등 전방위적 지원을 밝힌 데 이어, 지난 1월 14일(토)부터 17일(화)까지 UAE 정상외교에서도 윤대통령이 ’제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우리기업의 수주활동에 힘을 보탰다.

UAE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8건에 이르는 다방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단순한 건설 인프라를 넘어 에너지, 원전, 방산 등과 결합한 패키지 수주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올해 UAE 내 수주 성과는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원 장관은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UAE 방문 직후인 1.24(화)부터 1.26(목)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3개국을 방문하여 제2의 중동붐 실현을 위한 수주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상순방에 동행한 100여개 기업 중 40여개 기업은 1월 15일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총 1,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UAE는 우리기업이 7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인프라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프라·플랜트 분야 중점 협력 파트너 국가이다. 우리기업들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라카 원전(198억불), 루와이스 정유공장(106억불), 부르즈 칼리파(12.8억불) 등 기념비적인 사업에 참여하여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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