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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공문 줄이Go↓ 배움 드리Go↑' 공문서 감축 추진
충북교육청, '공문 줄이Go↓ 배움 드리Go↑' 공문서 감축 추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1.2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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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본관 전경

충북도교육청은 불필요한 공문서는 감축하고 처리의 효율성은 높이기 위해 공문서 감축계획 '공문 줄이Go↓ 배움 드리Go↑'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업무 경감으로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문서 감축 계획은 공문서 감축 10대 과제를 추진해 불필요한 공문을 줄이고, 배움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감축 계획은 교육행정기관의 5년간(2018년~2022년) 학교 발송 공문과 151개교의 2021학년도(2021년 3월~2022년 2월 기준) 공문서 빅데이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151개교의 공문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접수한 문서는 6529건이고, 생산한 문서는 7919건으로 총 1만4448건에 달했다.

학교로 접수된 문서 6529건은 교육행정기관에서 발송한 문서 5047건(77.3%), 다른 학교에서 보낸 공문서 781건(12%), 그 외 외부기관에서 온 공문서 702건(10.8%)이었다.

단순 알림 공문 중에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면 감축할 수 있는 문서도 상당해 교직원의 적극적인 실천과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직속기관 연수 통합 안내 △대체인력모집, 물품관리전환 소요 조회 등은 도교육청 자체 시스템 이용 △CCTV 행정예고 학교 홈페이지 게시 △전화전기 일시중단 알림은 공문을 보내지 않음 등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공문서 감축은 집사광익의 자세로 교직원들과 더 깊이 더 넓게 소통해야 가능하다. 일하는 방식 개선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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