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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직원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 4500만원 기탁
충북교육청, 교직원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 4500만원 기탁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2.01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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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왼쪽)이 도내 교직원이 모금한 사랑의 우수리 기금 4500여만원을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1일 2023년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 45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사랑의 우수리 기금'은 도내 희망 교직원이 매월 지급되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기부하는 모금 운동이다.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재학 중인 학생들의 의료비 지원에 쓰인다.

이 모금운동은 2005년부터 18년간 계속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모금액은 2018년 5613만여원, 2019년 5369만여원, 2020년 5092만여원, 2021년 4786만여원, 2022년 4505만여원이다.

2005년부터 누적 지원액은 2018년 8100만원(56명), 2019년 4531만원(30명), 2020년 5450만원(30명), 2021년 4683만원(38명), 2022년 6939만원(55명) 등 모두 10억5400여만원이다. 수혜 학생은 810명이다.

지원액이 모금액을 초과한 해는 지원대상 학생이 많았기 때문으로 초과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보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작지만 꾸준히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부 운동으로, 교직원들의 작은 우수리가 모여 아프고 힘든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직원이 동참해 사랑 나눔 운동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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