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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공공임대 4만3000호 공급 저소득층…주거안정 강화
경기도, 올해 공공임대 4만3000호 공급 저소득층…주거안정 강화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3.0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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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LH는 저소득층 등 주거약자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4만3000여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3만8000여호, 경기주택도시공사(GH) 5000여호로 총 4만3000여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공급실적 3만6000여호(LH 2만8000여호, GH 8000여호)에 비해 19%(7000여호) 늘어난 것이다.

공급 유형은 건설(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통합공공) 2만5000여호,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 1만8000여호이다. 이 가운데 GH는 올해 건설(행복주택) 1034호 , 기존주택 매입임대 587호, 전세임대 3000호를 공급한다.

건설형은 올해 다산진건지구 A5 블력에서 영구임대 444호, 국민임대 484호 등 총 928호, 용인영덕지구에서 행복주택 106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경기행복주택은 GH에서 공급하는 경기도에 특화된 행복주택이다.

또 기존주택 매입임대 585호와 전세임대 3000호도 공급한다.

매입임대는 도심내 주거취약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 가능하도록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시중 전세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전세임대는 입주자로 선정된 사람이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주택을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자에 대한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1억2000만원이며, 입주자는 전세보증금 5%(최대 600만원)의 보증금과 연 1~2% 금리의 월 임대료를 납부하게 된다.

GH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설형 1만7040호(영구임대 1079호, 국민임대 4738호, 행복주택 7658호, 장기전세 등 3565호)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입·전세임대 2만5042호(매입 3319호, 전세 2만1723호)를 각각 공급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800호),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본인 중위소득 60% 이하 및 원가구 100% 이하 2만7800명), 매입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1200호) 등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건설,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4만3000여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 중 GH에서 5000여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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