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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연 매출 5억! 한정판 도끼 등갈비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연 매출 5억! 한정판 도끼 등갈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3.08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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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3월 8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77회에서는 ◆길 따라 맛 따라, 오산 오색시장 ◆연 매출 5억! 한정판 도끼 등갈비 ◆매일 돌산 오르는 90세 할머니 ◆장 담그는 아내, 독 깨는 남편 등이 소개된다. 

▷[시장이 반찬] 길 따라 맛 따라, 오산 오색시장

다섯 가지 빛깔을 지닌 시장이 있다? 오늘 찬 피디가 찾은 시장은 1914년 정식 개장 이후 무려 10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온 오산 오색시장. 그 이름처럼 골목마다 빨,주,노,초,보라 다섯가지 색깔로 칠해져 있고 빨간색은 의류, 녹색은 식재료 등 색깔을 따라가면 원하는 상가를 찾을 수 있단다. 다채로운 색깔만큼 다채로운 맛이 기다리는 오색시장에서 찬피디가 찾은 첫 번째 맛은 껍질째 튀겨 낸 게튀김! 속 편한 쌀가루를 무쳐 튀겨냈다는 게튀김은 남녀노소 불문 인기 만점이라고. 여기에 또 하나의 인기 메뉴 쌀닭강정까지 함께 맛볼 수 있어 가게 앞은 언제나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고물가 시대에 더욱 사랑받는 가성비 맛집이다. 바로 단돈 4,000원으로 맛보는 시장 짜장면집! 탱글탱글한 면발 위에 40년 내공의 비법 짜장소스를 넉넉히 올려 내는 것이 이 곳의 매력! 40년 한결같은 맛과 소신 있는 가격, 여기에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이 더해져 더욱 푸짐한 짜장면을 만나본다. <시장이 반찬>을 완성할 마지막 맛을 위해 오늘도 고기 척척박사 찬 피디가 나섰다. 고기 척척박사님이 찾아낸 것은 바로 오색시장의 간판 메뉴를 꿈꾸는 오색빛깔 마늘족발! 직화로 구운 족발과 센 불에 바짝 익힌 통마늘, 파프리카, 사과, 오이 등 갖은 재료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색깔만큼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한다는데. 알싸하고 매콤하면서도 담백하고 달콤한 맛까지~ 마늘족발은 시장의 알아주는 명물이다. 알록달록 오색 매력이 가득한 오산 오색시장으로 다채로운 맛을 찾아 떠나보자.물이다. 알록달록 오색 매력이 가득한 오산 오색시장으로 떠나보자.
▶ 오산 오색시장 : 경기 오산시 오산로
▶ 가마통 옛날닭강정 : 경기 오산시 성호새싹길
▶ 거성반점 : 경기 오산시 오산로
▶ 칠공주족발 : 경기 오산시 오산로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연 매출 5억! 한정판 도끼 등갈비

이곳에서 19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한 식당. 연애 시절부터 찾기 시작해 결혼해 낳은 아이가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단골이라는 부부 손님부터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이것’을 먹어야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가족 손님까지. 한 입만 먹어봐도 잊을 수 없는 중독적인 맛으로 저절로 단골손님이 될 수밖에 없다는 오늘의 메뉴는 바로 '등갈비'! 하지만 평범한 등갈비가 아니다?! 그 모습을 드러내자 터지는 함성에 쏟아지는 카메라 세례까지! 바로 일반 등갈비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거대한 모습의 '도끼 등갈비' 되시겠다. 거대한 등갈비의 모양이 마치 도끼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기존 등갈비와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삼겹살, 갈빗살, 등심까지 세 가지 부위가 들어있는 갈비를 찾아냈다는 옆집 부자. 하지만 손질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고기를 재우는 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누구나 함부로 쉽게 다룰 수 없다고. 여기에 주인장만의 비법 양념장을 넣고 무려 120시간의 숙성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손님상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데. 그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이름을 가진 메뉴가 있다. 전00 비빔국수와 이00 김치찌개? 얼마나 유명한 사람이기에 메뉴에 이름까지 붙었나~ 싶은데 그들의 정체를 아는 손님이 없다. 도끼 등갈비와 찰떡궁합이 비빔국수와 김치찌개, 그 이름에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연 매출 5억의 대박을 일군 도끼 등갈비의 마지막 비법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 화로야 : 대전 서구 월평중로

▷[찾아라! 이웃집 스타] 매일 돌산 오르는 90세 할머니

사계절에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취미, 등산. 특히 서울의 명산으로 알려진 도봉산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찾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 중에서 유명한 할머니가 있다? 도봉산 코스 중에서도 암벽이 많아 위험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다락 능선 코스에 매일 나타나는 왕언니가 있다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간 제작진. 한눈에 보기에도 위험하고 아찔한 암벽을 거침없이 타고 오르는 오늘의 주인공 신옥자 씨!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놀라운 체력과 등산 기술을 가진 그녀는 놀랍게도 올해 90세라고! 사실 그녀는, 젊은 날 고된 인생을 보내온 탓에 체력이 급격히 나빠져 등산으로부터 건강을 챙기기 시작했다 한다. 그렇게 매일 같이 등산한 지도 벌써 47년째. 그녀는 히말라야의 산을 다섯 번이나 등반했다고. 아흔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튼튼한 그녀의 허벅지가 그간의 노력을 뒷받침해 준다. 현재 퇴행성 관절염에 항암 치료도 병행하고 있지만, 등산을 멈추면 오히려 더 건강이 나빠질 것 같아 하루도 빠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의 간절한 소원 한 가지. 10년 전, 80번째 생일을 암벽 타고 인수봉 정상에서 치렀는데, 곧 다가올 90세 생일도 암벽 산행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산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오늘의 이웃집 스타를 만나본다.

▷[가족이 뭐길래] 장 담그는 아내, 독 깨는 남편

메줏가루에 소금, 엿기름 등을 넣고 만드는 막장. 예로부터 전통 막장이 유명한 강원도 홍천에 ‘막장 부부’ 방영숙(66세), 유희철(66세) 부부가 산다. 친정 할머니에게 배운 기술로 30년째 장을 담고 있는 아내 영숙 씨. 집 마당에는 영숙 씨가 만든 막장부터 고추장, 된장 갖가지 장이 담긴 항아리가 가득하다. 가마솥에 죽을 끓이고 손으로 직접 치대 만드는 전통 방식으로 장을 만드는 영숙 씨. 그녀의 곁에는 언제나 남편 희철 씨가 있다. 12년 전, 재혼했다는 부부. 첫눈에 반해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데, 그런 두 사람이 어쩌다 막장 부부가 된 것일까? 본격적으로 장을 담기 시작하는 부부. 그런데 첫 시작부터 난항이다. 아내 영숙씨에게 빈 장독을 씻어두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남편 희철 씨. 하나에 무려 40만 원이라는 비싼 장독을 위태위태 끌고 다니다 급기야 와장창 깨뜨리고 말았는데! 지켜보던 제작진이 안절부절못하는데 남편은 태연하기만 하다. 깨진 독을 챙겨 어디론가 향하는 남편. 과연 희철 씨는 이 고비를 어떻게 넘길 것인가. 한편 아내는 고추장 만들기에 돌입했다. 3시간 동안 불 옆에 서서 찹쌀 풀을 쉴 새 없이 젓던 아내의 모습이 어딘지 불편해 보인다. 뒤늦게 나타난 남편에게 주걱을 건네고 나온 아내는 손을 주무르며 힘들어하는데. 어디를 가든 손 내놓기가 부끄럽다는 아내. 과연 그녀의 손마디는 볼품없이 휘고 부어있다. 그 손에는 아내의 고단한 지난 세월이 숨어 있다는데. 전통 장을 만드는 부부의 구수하고 애틋한 사연을 들어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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