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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생활비 대출 한도 '150→200만원' 증액 … 대출 금리는 1.7% 동결
대학생 생활비 대출 한도 '150→200만원' 증액 … 대출 금리는 1.7% 동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3.13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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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의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학기 생활비 대출 한도를 한시적으로 50만원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활비 대출 한도는 학기당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액된다. 연간으로는 30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50만원 증가하게 된다.

대학생들은 이날부터 증액된 한도만큼 생활비를 대출할 수 있다. 13일 전에 생활비 대출을 받은 경우 50만원의 추가대출은 24일부터 가능하다.

이에 더해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가 1.7%로 동결된 만큼 대학생의 상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한국장학재단은 기대했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대학생은 등록금·생활비 대출 기간 내 신청해야 대출이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은 4월26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최근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환경 속에서 대학생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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