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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홀딩스, 美나스닥 상장 위한 카운트다운 시작
한류홀딩스, 美나스닥 상장 위한 카운트다운 시작
  • 신규섭 기자
  • 승인 2023.03.2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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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리포트 및 감사 보고서 SEC에 최종 제출
한류홀딩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감사보고서와 S-1 리포트를 제출했다.
한류홀딩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감사보고서와 S-1 리포트를 제출했다.

 

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홀딩스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한류홀딩스는 미국 SEC에 2022년도 감사보고서와 S-1리포트를 제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류홀딩스의 공모 금액은 약 3,500만 달러 이상으로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로 환산 시 약 450억원 규모다. 미국 내 IPO를 위한 주관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지스캐피탈은 1984년 미국에서 IB(투자은행)를 취득한 기업이다.

한류홀딩스는 성공적인 IPO를 위해 이지스캐피탈과 함께 미국 내 공모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내에서는 한류홀딩스 자회사 한류뱅크(한국법인)가 한국 내 투자자들도 IPO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NH투자증권을 비롯한 대형 증권사들이 참여를 희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여러 증권사들이 공모 주관사(대행)로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지스캐피탈,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제이콥에셋, 세토피아[222810] 등 국내외 기관들과 상장을 위한 로드쇼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세토피아는 지난 2021년 한류뱅크와 한류홀딩스에 총 55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한류팬이 1억8,000만명에 달해 10년 새 19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POP을 비롯한 한류 문화 글로벌 영향력의 증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한류와 팬덤 관련 플랫폼은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한국내 대표 플랫폼인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와의 경쟁에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성공했다. 대표 플랫폼 기업의 엔터 사업 확대는 K-콘텐츠 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스닥 상장을 앞둔 한류홀딩스의 ‘팬투’는 한류를 대표하는 팬덤 플랫폼으로 약 2,500만명의 글로벌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팬투는 전세계 150개국의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고 해외 사용자들의 사용률이 약 85%에 이른다. 한국 콘텐츠가 일으키는 한류가 전세계인들의 큰 관심사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신규섭 기자 사진 제공 한류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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