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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직불금 증액
전남도, 친환경농업직불금 증액
  • 백준상
  • 승인 2012.04.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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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 올해 친환경 농업 직불금 규모가 191억원으로 지난해 151억원에 보다 40억원(26.5%)이 늘었다.

친환경농업 직불금 제도는 친환경 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환경보전 기능 강화와 친환경 농업 확대 등을 위해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준다.

논의 경우 무농약 인증은 ha당 40만원으로 지난해 30만7천원보다 30%가량 인상됐으며, 유기재배는 기존 30만2천원에서 60만원으로 2배 가량 늘었다.

밭의 경우 무농약은 100만원(67만4천원), 유기재배는 120만원(7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3만여원, 41만원이 증액됐으며,
저농약은 논이 21만7천원, 밭은 52만4천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또 지급기간도 최초 3년까지 지급하던 것은 2년 연장해 5년까지로 늘렸다. 지급 대상 면적은 최소 0.1ha에서 최고 5ha까지다.

전남도는 지급 단가 인상과 지급기간 연장은 친환경 농업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데 따른 것이다고 강조했다.

직접지불금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신청을 받아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에 통보, 검증을 거친 후 11월 초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연말 이전에 지급키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은 전국의 61%(6만9천여ha) 로 올해 직불금은 약 19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 유기농 인증 면적 확대 등 친환경 생태 전남을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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