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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산 아래 맛 좋은 계양산전통시장…메밀배추전, 흑미호두과자, 쫄깃한 족발 까지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산 아래 맛 좋은 계양산전통시장…메밀배추전, 흑미호두과자, 쫄깃한 족발 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5.2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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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5월 22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2027회에서는 ◆산 아래 맛 좋은 인천 계양산전통시장 ◆00가 돌아왔다, 물 만난 서천 여행 ◆선녀 아내가 도망간 까닭은? ◆튀어야 산다! 갈비찜의 화려한 변신 등이 소개된다. 

■[시장이 반찬] 산 아래 맛 좋은 인천 계양산전통시장

인천 계양산 자락 아래 위치해 1년 내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오늘의 시장! 다채로운 먹거리와 유쾌한 상인들의 맛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계양산전통시장이다.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시장 전집. 다양한 전 중에서 단골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는 메밀배추전이다. 과거 경상도에서 얇게 밀가루를 입힌 배춧잎을 부쳐 먹었던 것에 속 편한 건강식 메밀을 접목시키게 됐다고. 배추의 아삭한 식감과 메밀의 구수한 맛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해 그 맛이 일품이란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시장의 소문난 디저트 맛집?! 오직 계양산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디저트가 있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새까만 흑미를 품은 호두과자! 100% 국내산 흑미를 사용해 일반 호두과자보다 짙은 색을 띠는 것은 물론 반죽이 더욱 찰지고 쫄깃하다고. 여기에 상인들이 엄선한 최고급 팥앙금을 넣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또 하나의 비법! 흑미호두과자의 넘치는 매력에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단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무려 뽀뽀 중인 부부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는 족발집! 족발을 팔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걸어놨다는데.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하늘에서 내려오는(?) 부부 사진까지! 금실 좋은 부부의 사랑이 듬뿍 담겨 특별한 비법 없이도 족발 맛이 그렇게 좋단다. 덕분에 이곳 족발을 사 가는 손님들의 부부 사이까지 좋아진다나~ 알콩달콩 사랑꾼 부부가 만들어 더욱 쫀득하고 달큰한 시장 족발을 맛본다. 산 아래 맛 좋은 계양산전통시장으로 떠나보자.
▶ 팔도전국맛집 : 인천 계양구 병방시장로
▶ 흑미호두과자판매점(계양산전통시장 홍보관) : 인천 계양구 병방시장로
▶ 시장왕족발(LSH금족발) : 인천 계양구 병방시장로

■[대한민국 1프로] 00가 돌아왔다, 물 만난 서천 여행

대한민국 1프로가 찾아온 곳은 요즘 제철 여행지로 손꼽힌다는 충청남도 서천군. 매년 5월 이맘때면, 서천 앞바다에서 자연산 광어잡이가 한창이다. 하루 평균 4~5톤, 많게는 10톤 정도의 광어가 잡힌단다. 서천은 어망이 3개인 삼각망을 설치해 광어를 잡는 어업이 일찍이 자리 잡았기 때문에 전국 약 60% 정도의 자연산 광어 생산지가 되었다고 한다. 그 명성을 듣고 찾아간 1프로의 첫 번째 장소는 마량포구. 5월 28일까지 이어진다는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가 한창이다.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광어 맨손잡이 체험. 어린이들뿐만이 아닌 어른들도 참여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광어를 잡았으면 먹어야 하는 법! 그 옆에 요리 부스로 향하면 회도 바로 떠주고 이야기꽃도 피우고 즐거운 축제의 향연이란다. 신선한 광어로 배까지 든든히 채웠다면 이제는 느긋한 서천의 여유를 맛볼 차례! 다음으로 찾아간 1프로 장소는 해변에 펼쳐진 1.5km에 이르는 소나무숲이다. 봄이면 패랭이꽃까지 만발하며 최고의 힐링을 선사한다는 삼림욕장.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선형 계단이 이어지는 구조물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서천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스카이워크다. 높이 15미터, 소나무숲과 금빛 모래 해변, 가슴까지 뻥 뚫리는 바다 조망까지! 최고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제철 광어부터 아름다운 석양까지, 제대로 물오른 서천의 <대한민국 1프로> 매력을 찾아 떠나본다.

■[가족이 뭐길래] 선녀 아내가 도망간 까닭은?

경남 산청. 땅 보다 하늘이 더 가까울 것 같은 높은 산자락에 터를 잡고 사는 자칭 나무꾼 이황석(62세), 선녀 박순복(59세) 씨 부부. 총각 시절 벌통 매고 전국을 누비던 황석 씨. 어느 날 강원도의 한 마트에서 운명적인 그녀 순복 씨를 만나 둘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후 녹록지 않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황석 씨의 고향 산청으로 내려와, 둘은 유기농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호기심 많고 하고 싶은 일은 꼭 해야만 하는 남편 황석 씨, 그의 열정(?) 덕에 벌려놓은 유기농 농사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아내 순복 씨는 화가 난다. 일 벌이기 좋아하는 남편, 일만 벌여놓고 뒷수습은 나 몰라라~ 결국 모든 일은 아내 순복 씨의 몫이 되기 때문이란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밭이고 산이고 할 일이 태산이다. 무엇보다 유기농 농사라 잡초 베는 일이 상당한데, 남편 황석 씨는 또 새로운 칡 농사에 관심을 둔다. 기어이 아내 몰래 두릅 밭 한쪽에 칡을 심어 놓은 황석 씨. 아무것도 모르고 두릅 밭에 풀을 뽑기 위해 밭에 나온 아내 순복 씨, 남편이 심어놓은 칡을 보더니 불같이 화를 낸다. 심어놓은 칡을 뽑아버리고는 촬영 중단까지 요구하며 자리를 피하는 아내 순복 씨... 그날 저녁, 남편 황석 씨 뭔가 또 다른 일을 벌이는데... 지켜보던 제작진도 어리둥절! 잠시 후, 박장대소! 웃느라 눈물까지 흘리는 아내 순복 씨. 달콤 살벌~ 산청 선녀와 나무꾼에게 무슨 일이?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튀어야 산다! 갈비찜의 화려한 변신

오늘의 옆집부자를 찾아온 곳은 경기도 포천시. ‘정말 이런 외진 곳에 대박집이 있다고?’ 싶은 조용한 시골길을 끝에 목적지가 있다는데. 오늘 대박 메뉴의 정체는 부드러운 단호박에 부드러운 소갈비찜을 푸짐하게 올려낸 '단호박 소갈비찜' 되시겠다. 최상의 맛을 내는 소갈비가 탄생하기까지는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잡내 제거를 위해 핏물을 빼는 데만 꼬박 6시간이 걸릴뿐더러 일일이 손으로 고기 기름을 제거하고, 각종 채소와 과일을 갈아준 뒤 함께 푹 삶아주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손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네 가지 한약재까지 아낌없이 넣어준다는 사실. 그렇게 탄생한 부드러운 육질의 소갈비찜을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건 바로 단호박. 여기서 잠깐, 사실 사장님은 발명왕? 호박을 취급하는 용도에 맞게 변경된 특수 제작 작두와 호박 전용 가마가 바로 그 이유인데 작두는 호박을 힘들이지 않고 일정한 모양과 크기로 잘라내 주고 전용 가마는 최적의 온도와 환경에서 호박을 구워내 주니 그 환상의 맛에 손님들 마음 제대로 녹아내렸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식당의 위치는 인적 드문 한적한 시골길, 불리한 입지를 보완하기 위해 사장님이 떠올린 특급 아이디어는 바로 멀리서도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가게 외관의 색깔을 바꿨다는 것. 보라색으로 칠했다가~ 무지개색으로 칠했다가~ 형형색색의 페인트칠로 개성 넘치는 건물의 탄생,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박집으로 거듭났단다. 튀어야 산다! 본인만의 노하우로 단호박으로 대박을 터트린 오늘의 옆집부자를 찾으러 함께 떠나보자.
▶ 호박꽃 : 경기 포천시 군내면 청성로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김대호, 박지민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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