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은 공공서비스 인공지능 접목을 위해 30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단의 경험과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을 결합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반시민‧공무원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 관련 협력 연구 △공공분야 데이터 기반 행정역량 향상 교육 △서울시민을 위한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재단은 시민을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기획해 서울시민‧공무원 대상 데이터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 인공지능 모델 활용을 지원하고 서울시와 공공서비스 분야 연구에 협력한다.
재단과 네이버클라우드는 또한 인공지능을 일반시민이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확산 노력도 함께할 계획이다.
다음달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발굴 공동연구 과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챗GPT의 등장은 인공지능이 일상에 깊숙이 스며드는 계기가 됐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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