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6:05 (화)
 실시간뉴스
LIVING FOCUS-북유럽풍 주방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LIVING FOCUS-북유럽풍 주방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2.05.14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훔치고 싶은 그녀들의 주방>의 저자 김하나
말하는 주방 트렌드

“최근 주방에는 집주인의 취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담고 있는 인테리어 스타일이 공존하고 있어요. 다양한 마감재를 과감하게 시공하거나 식탁을 멀티 공간으로 바꾸는 등 단순한 주방이 아닌, 멀티룸이자 카페 같은 색다른 분위기를 내는 공간으로 변신한 거죠. 주방이 점점 멋스럽게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주 반가운 일인 것 같아요”

시공 Tip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마감재 선택하기
소박하면서도 간결한 멋이 특징인 북유럽 스타일에 고급스럽고 화려한 마감재는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다양한 재료를 믹스해 멋을 부린 인테리어는 피할 것. 소박한 멋이 느껴지는 심플하면서도 자연적인 느낌의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공을 최소화해 자연 그대로의 나무 소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바닥은 되도록 나무 소재로 북유럽 스타일에는 약간은 낡은 듯 빈티지한 나무 바닥이 잘 어울린다. 강화마루 등의 마루를 시공하기 어렵다면 데코타일을 이용한다. 요즘은 나뭇결을 그대로 표현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어 마루를 시공한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단, 데코타일의 경우 이음새가 벌어지거나 본드가 새어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스타일링 Tip
화이트와 비비드 컬러의 다양한 조화
북유럽 스타일의 특징 중 하나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되, 여기에 다채로운 컬러를 적절히 믹스하는 데 있다. 간결한 주방에 컬러를 과감하게 매치해 생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함이다. 이렇게 컬러를 믹스할 경우, 넓은 공간에 포인트 컬러를 두기보다는 테이블 웨어나 티타올 등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싱그러운 자연을 모티브로 한 패턴 스타일링 자연과 늘 함께하는 북유럽피언들은 자연을 주제로 한 패턴이 들어간 소품들을 많이 사용한다. 자작나무나 새, 물고기 등의 패턴이 들어간 타일이나 그릇, 찻잔, 패브릭 등은 주방에 두는 것만으로도 북유럽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리폼으로 북유럽 스타일 연출하기 새로운 주방 가구를 사지 않더라도 북유럽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바로 기존의 가구를 북유럽 스타일로 리폼하는 것. 거창한 리폼이 아니라 식탁 의자에 북유럽 스타일의 패브릭으로 커버링을 하는 것만으로도 그 느낌을 낼 수 있다. 혹은 기존에 있던 가구에 새로 페인팅을 하고 살짝 샌딩 효과만 내어 자연스러움을 살리면 나만의 북유럽 스타일 가구로 만들 수 있다.
나무의 특성을 살린 소품과 가구 고르기  나무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스타일의 주방 가구로 따스하고 안락해 보일 수 있도록 꾸며볼 것. 이때 가구는 화려하고 디테일이 강한 스타일보다는 심플하지만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 포인트가 들어간 것이 잘 어울린다.
개방형 수납으로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효과 주기 북유럽 분위기를 내려면 자연스럽게 늘어놓은 듯한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싱크대로 답답한 상부장 대신 선반 등의 오픈형으로 선택해 자주 쓰는 주방용품을 올려 두자. 소품과 식기류 등이 어우러져 편안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작은 평수라면 하부장에 패브릭으로 마감하기 싱크대 하부장 문을 떼어내고 압축봉이나 레일에 패브릭을 달면 문을 여닫지 않아도 되어 공간을 훨씬 넓게 이용할 수 있다. 패브릭은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을 주어 북유럽 스타일로 연출하기에 그만이다. 이때 패브릭은 솔리드 컬러나 자연을 모티브로 한 패턴을 선택할 것.

 

 

훔치고 싶은 그녀들의 주방
내추럴부터 스칸디나비아풍, 로맨틱 앤티크, 모던, 컨트리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민 38곳의 주방을 소개한다. 구조 변경, 부분 시공 방법부터 DIY, 스타일링 노하우, 수납법을 꼼꼼하게 담았을 뿐 아니라 핸드메이드 가구와 소품을 만드는 노하우도 소개한다. 김하나 저, 수작걸다 펴냄, 정가 1만4천5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