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편견과
시선 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고 싶지는 않아요"
김지수는 지난 3월 19일, 페이스북에 열애사실을 직접 알리고 연인인 ‘로이 킴(Roy Kim)’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세상의 편견과 시선 때문에 가장 자유로워야 할 선택에서 자유롭지 못하는 불행한 현재를 난 절대 살고 싶지 않다. 그건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던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열애 심경을 전했다. 특히 로이 킴은 김지수보다 16살이나 연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로이 킴’은 사업가 기질이 뛰어난 훈남
로이 킴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캐나다 밴쿠버 출신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경영학과를 올해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 학사 과정에 있다. 또한, 일본어와 영어에 능통하며 R K Motor’s(알 케이 모터스)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뛰어난 사업가로 전해진다. 그가 운영하는 R K Motor’s의 해외 홈페이지를 살펴본 바로는, 이 회사는 클래식 카나 빈티지 카 같은 올드 카를 수리하고 복원하여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회사로 설명되어 있다.
로이 킴은 김지수의 열애 공개에 대해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애초 숨기려는 생각은 없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들에게 공개하려 했다”며 “나는 그저 나의 여자가 용감해지는 것을 존중한다”는 글로 공개 연애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후에도 김지수와 로이 킴은 페이스북에 서로의 사진을 올려놓고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로이 킴은 국내외를 오가며 김지수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 로이 킴이 외국에 나갈 때면 김지수는 로이 킴의 페이스북에 ‘보고 싶다’는 애교 섞인 글을 남기기도 한다. 김지수의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주위의 궁금증도 있다. 그에 대해서 김지수의 소속사 측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며, 그런 사항을 이야기할 만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