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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사업 투자 대거 유치
전남도, 친환경사업 투자 대거 유치
  • 백준상
  • 승인 2012.06.27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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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수산물 가공 및 훈제계란 생산 등 식품 가공기업과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비료 및 전자 기판용 세라믹 소재 생산기업 등 10개 기업을 유치했다.

전남도는 27일 (주)해청원 등 10개사와 44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주)해청원과 (주)하이본, (주)현대유통은 장흥 바이오 식품산단에 각각 7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양념젓갈ㆍ간장 게장과 건어포 등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해 프랜차이즈망을 통해 전국에 유통하고 홈플러스 등 대규모 소비처에 공급하게 된다.

(주)팜스데이는 나주 봉황면에 43억 원을 투자해 돼지ㆍ오리 등 육류와 건어물에 꾸지뽕 추출액을 첨가한 제품을 생산해 전국 마트, 백화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좋은 농부들(김재진 대표)은 나주 일반산단에 30억 원을 투자해 훈제계란 및 발효계란을 생산해 국내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고 중국 등에도 수출하기로 했다.

(주)샘그린은 보성읍에 36억 원을 투자해 녹차에서 추출한 무독성 성분과 토양 개선 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이용한 녹차 부엽토 비료, 녹차 미량요소 복합비료 및 미생물제재 비료 등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샘그린에서 생산하는 비료는 실내 공기 정화 기능과 동시에 성장 촉진을 높여주는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 가정용 친환경 비료 등에 많이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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