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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LOOK 안혜경의 길
STAR LOOK 안혜경의 길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2.09.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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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컬러 시폰 플리츠 원피스 ggpx, 브라운컬러 가죽 재킷 숲, 베이지 스웨이드 부티 샌들 나무하나, 볼드한 골드 네크리스 페르소나, 블랙&화이트 볼 팔찌와 핑크 볼 팔찌·골드볼 팔찌 제이티아라


기상캐스터를 그만 두고 방송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6년.
그간 안혜경은 <슈퍼스타K>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과 시트콤, 드라마 출연 등 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성격상 쉬지 않고 바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올여름만 해도 벌써 총 3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0인의 라이프 멘토들이 들려주는 특별한 강연을 소개하는 온스타일의 <소나기>와 매해 새로운 이슈를 쏟아내고 있는 서바이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 4>의 진행도 시즌 1부터 지금까지 쭉 맡아오고 있다. 게다가 이번엔 오랜만에 정극 연기에도 도전한다. 바로 8월 15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열혈 스포츠 기자로 변신을 꾀한 것.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번 드라마에서 그녀가 맡은 양서윤은 주인공인 태준을 좋아하는 팬이자 기자 정신이 투철한 열혈 기자로 두 남녀 주인공 사이에서 생기는 사건의 핵심이 되는 인물이다.


블랙 터틀 니트 S쏠레지아,
와인컬러와 블랙컬러가 조합된 가죽 재킷 발렌시아,
화이트컬러 와이드 팬츠 모그,
블루컬러 크로스 빅백 쿠론,
골드컬러 크리스털 볼 레이어드 네크리스와 골드 블랙 레이어드 뱅글 케이트앤켈리


그간 시트콤과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거나 드라마에서도 연기한 적이 있지만 오랜만에 다시 정식으로 연기에 도전해서일까? 그녀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틈나는 대로 드라마나 시트콤에 출연해왔는데 정극 연기는 오랜만이라 설레요.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싶은데, 카메오 활동은 저한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아직까지 남아 있는 기상캐스터의 이미지를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작은 역할도 피하지 않고 거의 다 하려고 했어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재미있고 좋기도 했고요. 그리고 오랜만에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다시 드라마에서 정식으로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요.”
사실 그녀는 최근까지도 <신사의 품격>과 <아이러브 이태리> 등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쉬지 않고 계속해서 연기력을 쌓아오며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리고 그녀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이번 드라마를 통해 증명하리라 믿는다.

화이트 레이스업 셔츠 보브, 네이비컬러 롱 베스트 주크, 스트라이프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아돌포도밍게즈, 클러치 백 모그, 보석 장식 네크리스 케이트앤켈리, 골드 로고 프라임 스틸 시계 D&G by 갤러리어클락, 진주 팔찌 제이티아라, 골드 체인 팔찌 케이트앤켈리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가던 중 그녀에게 물었다. 연기와 진행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어떤 활동이 가장 애착이 가느냐고. 앞으로 시청자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궁금했다.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가장 애착이 가고 정말 잘하고 싶은 건 연기예요. 그런데 제가 잘하는 건 진행이더라고요.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일단 잘하는 게 뭔지 알았으니까, 이제 하고 싶은 걸 더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죠(웃음).”
그녀의 이러한 연기 욕심은 그저 말뿐이 아니다. 연기자로 인정받기 위해 2010년에는 2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오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
“연극은 실수하면 안 되잖아요. 게다가 관객도 가까이 있고… 그것만큼 떨리는 게 없더라고요. 그래도 그때 했던 연극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연극은 꾸준히 하고 싶어요.”

블랙 터틀 니트 S쏠레지아, 와인컬러와 블랙컬러가 조합된 가죽 재킷 발렌시아, 골드컬러 크리스털 볼 레이어드 네크리스와 골드 블랙 레이어드 뱅글 케이트앤켈리


베이지컬러 라운드 톱·그린컬러 재킷 발렌시아, 블랙 팬츠 쉬즈미스, 레드컬러 론니 슈즈 블랙마틴싯봉, 진주 롱 네크리스 케이트앤켈리, 손목에 찬 블랙 가죽 팔찌 모두 샤트렌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양서윤은 태준을 좋아하지만 의욕이 앞서 추측성 기사를 작성하거나 일거수일투족을 파헤치려 하는, 어떻게 보면 악역일수도 있는 캐릭터예요. 오랜만에 도전하는 정극 연기라서 긴장되고 주눅이 들때도 있지만 정말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어요”

 

아직은 절반 정도밖에 못 채운 그녀의 연기 인생이지만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까지 그녀가 보여주었던 연기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연기를 향한 애착이 그녀의 미래를 평범하게 만들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명랑 쾌활한 캔디, 지독한 악역, 정의감 넘치는 열혈 검사나 변호사까지… 아직도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가 많이 남아 있기에 그녀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 같다.

화이트컬러 라운드 블라우스 S쏠레지아, 그레이컬러 트렌치코트 쉬즈미스, 블랙 시스루 롱스커트·빅 플라워 펜던트 네크리스 주크, 파이톤 소재 블랙 앵클부츠 미소페, 블랙 스터드 장식 가죽 뱅글 페르소나, 와인컬러 사각 프레임 뿔테 선글라스 이세이미야케 by 다원 I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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