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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혼 발표 7월에 웨딩마치 울리는 기성용·한혜진
가족의 탄생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혼 발표 7월에 웨딩마치 울리는 기성용·한혜진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3.06.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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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대중을 놀라게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성용과 한혜진이 결혼을 발표한 것이다. 한혜진의 소속사 측은 “한혜진과 기성용이 서로의 일정을 고려해 올여름 결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열애를 인정한 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결혼이라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진행됐다”며 “아직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또한 “한혜진과 기성용의 결혼은 최근 결정됐다”며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 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성용 “처음 볼 때부터 결혼 생각했다”
결혼 발표 후 기성용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 심경을 전했다. 기성용은 “결혼 발표 이후에 일찍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올린다”며 “사실 처음 (한)혜진 씨를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러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웠고 저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웠기 때문에 혜진 씨도 고민을 많이 했다”며 “아무래도 저희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고 또 여러 가지 주변 환경이나 직업 때문에 이겨내기가 힘들었다”고 세간의 관심에 부담스러웠던 심경을 털어놨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축구화에 새긴 이니셜로 화제를 모은 기성용은 “배우인 혜진 씨를 제가 더욱 더 보호하고 또 아껴줬어야 했다”며 “축구화에 이니셜을 새긴 이유는 (한혜진을) 너무 사랑하고 또 그 마음을 항상 축구할 때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결혼 발표가 난 뒤 떠돌던 ‘혼전임신’ 루머에 관해서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임신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한 뒤 “‘리틀 키’ 나도 빨리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인생에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금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을 것 같다”며 “그러기에 이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 모두 최고의 스타이다 보니 결혼 발표 후 여러 루머들이 떠돌았다. 대표적인 루머가 앞서 말한 ‘혼전임신설’과 ‘기성용 부모의 결혼 반대설’이다. 이 루머들에 기성용의 어머니가 직접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의 어머니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 선수 아버지 기영옥 씨가 결혼을 반대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사실무근이다. (기성용) 아빠가 반대하지 않았다. 전혀 그런 말 안 했는데…”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이 때문에 혹여나 예비 며느리인 한혜진이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았을까 걱정하는 모습도 내비쳤다. 또 “사람들이 많은 상상을 한다. 기독교 집안이라 그럴 일은 없다”며 혼전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를 한 이유는 “바쁘게 활동 중인 두 사람의 일정을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기성용은 스무 살 때부터 ‘6살 연상 어때?’라는 말을 했다”며 “한혜진이 8살 연상이라는 사실에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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