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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 운동법-“10초 안에 모든 피로를 날려 버리자”
브릴 운동법-“10초 안에 모든 피로를 날려 버리자”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4.0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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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모든 피로를 날려 버리자”브릴 운동은 정형외과 운동은 정형외과 ‘페기브릴’의 이름에서 따온 운동법이다. 그녀는 온몸의 통증을 없애주는 독특한 1백 가지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는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과 온종일 책상 앞에 붙어 있는 수험생, 그리고 지긋지긋한 만성통증으로 고생하는 주부들에게 적극 권할 만한 운동법이다. 또한 브릴 운동은 만성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암이나 관상동맥질환, 골관절염, 편두통, 그리고 기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이 운동을 통하여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고 말한다. 여러 달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술 후의 환자들에게도 브릴 운동을 처방하기도 한다.
한번 따라 해보세요

1 양손을 등뒤로 하고 흉근 스트레칭하기
책상에 앉아 하루 종일 책을 보거나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보면 어깨가 뻐근하고 등까지 결린다. 이럴 땐 잠시 의자를 빼고 앉아 손을 등뒤로 뻗어보자. 등뒤에서 양손을 깍지를 낀 뒤 가슴을 위로 들어올린다. 그 다음 깍지 낀 채로 양팔을 가능한 한 많이 올린다. 이때 자세를 똑바로 유지하고 10초를 센다.
▶이 운동은 굽은 어깨를 활짝 펴줌으로써 몸과 마음에 활력을 선사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오랫동안 하고 있으면 어깨에 묵직한 통증을 느낄 것이다. 스트레스 때문에 어깨도 마음도 늘 구름이 낀 것 같았다면 이 운동을 해보자.

2 앉아서 뒤로 젖히기
구부정한 자세로 반복해서 같은 작업에 열중하다 보면 등이 욱신거리고 묵직하다. 그럴 땐 이렇게 해보자. 양 팔꿈치를 구부려 손을 머리 위로 올린다. 양쪽 손바닥과 손목이 서로 맞닿게 하고 팔꿈치끼리 가능한 한 맞붙인다. 등 가운데 부분이 스트레칭 된다고 느껴질 때까지 가슴과 양팔을 들어올린다. 고개도 함께 젖힌다. 이 자세로 10초를 센다.
▶이 동작은 갈빗대 사이와 흉추의 추골들 사이에 있는 공간을 닫아 주는 운동이다. 팔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던 까닭은 그 공간이 흉추의 신전 능력을 저하시켰기 때문이다. 이 동작을 하면 흉추는 팔을 들어올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동작 같은 일상적인 기능을 할 만큼 충분히 좋아진다.

3 등뒤에서 팔 당기기
오른팔을 등뒤에 두고 팔꿈치를 구부린다. 이때 손바닥은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오른쪽 팔의 전완부를 왼손으로 잡고 왼쪽으로 당긴다. 이 자세로 10초를 센다. 왼팔도 똑같이 되풀이한다.
▶이 동작은 어깨는 물론이고 어깨와 등의 연결 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까지 해소해준다.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동안 대부분은 팔을 몸 앞에 두고 상체를 구부리는 경우가 많다. 문서 업무를 보거나 컴퓨터로 작업을 할 때, 또 요리를 할 때도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 운동은 이러한 자세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통증을 치료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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