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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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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4.01.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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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과 음식 사이에 궁합이 있다!
아이의 잘못된 성격,음식 맛으로 바로잡는 법흔히 편식을 하게 되면 성격까지 모가 나기 쉽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편식을 하게 되면 어떤 음식 맛은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고, 또 어떤 맛은 부족하게 섭취되어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음식 맛이 성격을 바꿔 놓는다?
음식 맛과 성격과의 관계는 예부터 동양학에서 내려오는 오행에 따른 것이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모두 다섯 가지 맛으로 나뉜다. 그 맛들은 우리 몸에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어떤 특정한 맛이 부족하거나 넘치게 되면 그 맛의 영향으로 정서에도 변화가 온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어려서부터 다섯 가지 맛을 골고루 섭취하면 정서 또한 안정될 수 있다. 물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아이의 성격에 맞는 맛을 알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우면 된다.
신맛 | 신맛은 몸 안으로 기운을 모으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저지한다. 단 신맛이 너무 넘치게 되면 구토를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신맛 식품 : 팥, 딸기, 포도, 모과, 사과, 앵두 등
쓴맛 | 쓴맛은 흥분을 진정시키고,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보통 심장 활동이 왕성한 사람은 이 맛을 즐기지만 몸에 열이 부족한 사람은 잘 먹지 못한다. 피로 회복, 위액 분비 촉진 등의 작용도 갖고 있다.
쓴맛 식품 : 수수, 살구, 은행, 상추, 홍차, 커피 등
단맛 | 단맛은 영양과 원기를 보충하는 데 효과가 크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생리적인 변화나 투약된 약물의 작용을 완화, 해독한다. 때문에 이 맛을 즐기면 조급함이 누그러질 뿐 아니라 통증 완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근육 이완, 피로 회복의 효과도 크다.
단, 단맛이 지나치면 신장과 관련된 기관들의 역할이 방해를 받게 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단맛을 많이 먹으면 뼈가 약해지고 이가 쉽게 상하는 것은 바로 신장 관련 기관의 역할 중 하나인 칼슘 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단맛 식품 : 기장, 참외, 호박, 대추, 고구마, 인삼, 식혜 등
매운맛 | 매운맛은 열을 불러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한 기운을 밖으로 발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매운맛의 발산 효과는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입이 크게 벌어질 뿐 아니라 혀를 내밀어 헉헉거리게 된다. 공기와 접촉 면적이 넓어지고, 숨이 깊어지며 속의 열기를 밖으로 내뿜게 되는 것이다.
매운맛 식품 : 현미, 율무, 배, 고추, 생강, 수정과 등
짠맛 | 짠맛은 여러 가지 물질을 부드럽게 하고 녹인다. 신선한 야채류에 염분을 가하면 힘이 없어지는 것도 이 같은 이치 때문. 짠맛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근육이 딱딱하게 경직되고 소화력이 떨어진다. 그 결과 몸속에 노폐물이 쌓여 독소로 변하기 때문에 권태감이나 피로를 쉽게, 더 빨리 느끼게 된다.
짠맛 식품 : 콩, 쥐눈이콩, 밤, 수박, 미역, 소금, 마, 등

실전! 아이 성격별 맛 궁합
아이가 좋아하는 맛이라고 무조건 많이 먹이고 있지는 않은지. 한 가지 맛에 편중하다 보면 성격에도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걱정되는 아이 성격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는 성격 별 추천 맛 가이드.

성격이 급하다 ▶ 매운맛 ↓ 쓴맛 ↑
열이 많은 체질인데, 여기에 더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게 되면 매운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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