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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그녀의 예쁜 딸 지영이가 처음 모델 되던 날
황신혜, 그녀의 예쁜 딸 지영이가 처음 모델 되던 날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3.05.1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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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위기의 남자’와 영화 ‘패밀리’ 이후 긴 휴식기를 갖고 있는 황신혜. 참 오랜만에 그 여자를 만났다. 엄마를 꼭 닮은 인형 같은 딸 지영이와 함께한 맑은 오후. 드레스를 차려 입은
두 모녀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을 살짝 공개한다.



세월이 흐록 더욱 아름다운 그녀와의 행복한 데이트

그녀는 예뻤다. 여전히 늘씬했다. 하지만 그녀가 부러운 건 단지 얼굴이 예쁘다는 것뿐만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갖게 되는 여유로움, 넉넉한 미소, 일에 대한 열정… 그래서 오래간만에 만난 그녀는 편안하고 더 아름다워 보였다. 그동안 충분히 휴식도 취하고, 가족들과 여행도 다니고, 열심히 운동도 하고… 정말 오랜만에 여유롭게 쉴 수 있었다고 한다. 가족들과 함께 행복에 푹 빠져 지낼 수가 있었다고.
“전 20대로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싫어요. 지금이 너무 좋아요. 30대를 넘어서야 제 삶이 편안해졌고, 연기가 보이기 시작했죠. 결혼도 결혼이지만, 아이를 낳았던 게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었어요. 지영이를 보면 늘 감사하는 마음뿐이에요.”
엄마를 쏙 빼닮아 예쁘고 밝은 지영이. 다섯 살배기 아이답지 않게 의젓하고 말솜씨 또한 보통이 아니다. “아이스크림 먹으면 잠도 안 오고 사진 잘 찍을 거 같아.”“엄마 나 너무 예쁘다. 꼭 공주님 같지?”… 졸음이 와서 칭얼거리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두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황신혜는 열심히 사는, 자기 관리에 철저한 배우다. 조금은 도도해 보이기도 하고, 차가워 보이기도 하지만 그녀를 가까이에서 본 사람이라면 그녀가 얼마나 따뜻한 여자인지, 얼마나 사려 깊은 여자인지 쉽게 눈치챌 수 있다.
‘화면에 최상의 모습을 보여 주는 건 배우로서 의무’라고 말하는 그녀. 그녀의 그런 프로 근성이 지금의 황신혜를,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이 나는 오늘의 그녀를 있게 하는 건 아닐는지.





1. 스카이블루 빛깔의 공단과 실크를 조화롭게 매치한 시원스런 원피스. 기계 주름의 시폰
스커트와 레이스, 리본 장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화려하고 고급스런 느낌이 든다.
아이들이 활동하기에도 매우 편하다.

2. 엄마 :  두 가지 톤의 옐로 시폰을 겹쳐 만든 로맨틱한 드레스. 풍성하게 장식한 소매의 러플과한 가닥씩 이어붙인 스커트 자락이 한층 더 화려하고 섹시한 느낌이 들게 한다.
아이 :  아이들 평상복으로도 입기 좋은 면 소재 원피스. 단아한 화이트 원피스에 노란색
허리띠로 포인트를 주어 귀여운 분위기 연출.

3. 화이트 수직 실크 웨딩 드레스. 작은 조각들을 손으로 절묘하게 누벼서 만든 뷔스티에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뷔스티에의 컷 라인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스커트의
실루엣이 잘 어우러진다.

4. 언제 봐도 아름다운 그녀, 엄마를 쏙 빼 닮아 예쁘고 사랑스런 지영이. 두 모녀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행복한 미소가 떠오른다.


사진 _ 강영호 진행 _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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