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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곳에 가면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4.02.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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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올 겨울 유난히 눈 구경하기가 어렵지만,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기에 하얀 눈꽃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눈이 내리기를 기다리며 설경이 아름다운 여행지 정보를 미리 알아보자.
글·사진 _ 이혜숙(여행작가·www.hyesook.net)


동양 최대 규모의 목장에서 열리는 눈꽃축제
대관령·발왕산·선자령


용평스키장과 발왕산, 선자령 설경은 국내에서 최상의 설경 감상지로 꼽힌다. 지난 93년부터는 눈꽃축제(033-330-2541∼3, 평창 군청)가 매년 1월 대관령 고원에서 열리고 있다. 대관령 목장은 설경 감상하기가 좋은데, 해발 1400m에 위치한 동양 최대 규모의 목장이다. 탐방객을 위한 목장 안의 순환도로는 22km이지만 목장 안의 도로를 모두 연장하면 120km가 넘는다고 한다. 2002년부터 해피그린(033-336-0885∼6)에서 임대, 본격적으로 입장료를 받고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목장 안에서는 트레킹, MTB 자전거 여행, 눈꽃축제, 눈썰매 등을 즐길 수 있다.
자가운전 영동고속도로-횡계 IC 이용. 발왕산은 용평스키장에서, 선자령은 구 대관령휴게소를 기점으로 찾으면 된다. 삼양목장과 용평리조트는 횡계에 있다.
별미집과 숙박 횡계읍 내에는 황태 요리를 파는 곳이 많다. 황태회관(033-335-5795)은 저렴하고 푸짐한 반찬 등으로 인기 있는 곳. 오삼불고기는 납작식당(033-335-5477)을 꼽을 수 있고 고기 맛 또한 좋다. 숙박은 용평리조트(02-3404-8000, 033-335-5757)나 황토빌(02-571-6276∼7, 033-336-2900∼3), 홀리데이하우스(033-335-3920), 해피그린(033-336-0885∼6)을 이용하면 된다.

산 속 깊은 곳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음자연휴양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는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홍천군의 경계 지점이다. 경기도에서도 첩첩 오지로 꼽히는 봉미산(856m) 자락에 있고, 2000년 1월 1일에 개장했다.
휴양림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게 수줍은 듯 깊숙이 들어가 있다. 이곳은 타지역보다 기온이 낮아 오랫동안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소로를 따라 들어가면 휴양림 매표소가 나온다. 휴양림 북쪽에는 봉미산이, 남쪽에는 폭산(992m)이 감싸안고 있는데 계곡과 울창한 나무가 어우러져 청신한 기운이 가득하다.

자가 운전 서울-6번 국도 이용 양평 방면으로 직진-양평 시내 직전 양근리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약 1km 직진-새로 뚫린 왕복 4차선의 44번(6번) 국도 이용 홍천 방면 약 25km 직진-산음휴양림(대명비발디) 안내판 보고 우측으로 빠져 나가 좌회전하여 다리 밑을 지나 70번 도로로 3km 직진-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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