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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배지 떼고 변호사로 돌아온 오세훈,철인3종 경기 선수 되다
의원 배지 떼고 변호사로 돌아온 오세훈,철인3종 경기 선수 되다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4.07.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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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인 3종경기 선수된 오세훈 변호사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오세훈 전 의원이 철인 3종 경기 도전으로 또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법무법인 ‘지성’의 대표 변호사로, 철인경기 연습으로 숨가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를 만났다.
글 _ 이경선 기자
사진 _ 박해묵 기자


요즘 오세훈 변호사의 하루 스케줄은 꽤 숨가쁘게 진행된다.
늦어도 6시면 눈을 뜬다는 아침형 인간인 그는 월, 수, 금 3일은 일어나 집에서 화초를 가꾸고, 새를 돌보고, 화, 목, 토 3일은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선생님을 모셔다 놓고 영어회화 공부를 한다.

그렇게 하루 일과를 시작해 오전, 오후 바쁘게 변호사 업무를 본 후에는 운동을 위해 헬스클럽이나 사이클 연습장을 찾는다.
법무법인 일을 새로 맡아 만날 사람이 많고, 이것저것 챙기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운동을 하는 것은 출전하기로 한 철인 3종 경기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괜히 소문이 나 부담스러운 경기

“처음 철인 3종 경기에 나가기로 마음먹은 건 법무법인 사무실에 나오기 전 한가할 때였어요.
멋있게 얘기하자면 자기 극복이나 새로운 계기를 발견하기 위해서라는 등의 이유를 갖다 붙일 수 있겠지만 솔직히 남다른 목표가 있어서
출전하는 것은 아니에요.”

환경론자인 오 변호사는 평소 상징적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자전거를 자주 타고 다닌다.
건강에도 좋고 연료를 절약하고 공해를 없애고, 교통난과 주차난을 해결하는 등의 일석오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

달리기 역시 즐겨 하는데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던 터라 사시를 준비할 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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