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출산율이 1.17명이라는 우리 사회에서 외동아이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됐다. 하지만 하나라는 이유로 과잉보호를 하거나 지나친 기대를 하다 보면 아이는 올바르게 자라날 수 없다.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제대로 잘 키울 수 있을까? |
글 _ 이경선 기자 일러스트 _ 윤윤경 |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매한가지겠지만 외동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경우 이러한 마음은 더욱 강할 듯하다. |
1 형제 혹은 친구 같은 부모로 거듭나기
형제가 있는 아이에 비해 외동아이는 또래와 관계를 맺을 기회가 적다.
그러므로 외동아이의 부모는 단순히 부모의 역할을 넘어서 형제자매의 역할까지 해야 한다.
일방적인 지시나 베풀기 등의 수직관계를 넘어서 동등한 권리 주장과 경쟁, 분배 등의 수평관계를 경험해야 하는 것.
예를 들어 과자가 하나 있을 경우, 무조건 아이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엄마도 먹고 싶어. 같이 나눠 먹자’고 말해보자.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