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2:05 (토)
 실시간뉴스
초저가 화장품 열풍
초저가 화장품 열풍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4.08.08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싸면 무조건 좋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 중간 마진,
광고비용 등을 빼고 제품의 질을 우선으로 하는 저가 화장품들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 이러한 화장품 가격은 ‘저가(低價)’가 아니라 ‘정가(正價)’라는 말이 돌고 있을 정도.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사진 _ 박영하 기자·이충신(프리랜서)
진행 _ 김진경 기자



1 (좌)딸기 요구르트 폼클렌저 120㎖ 3천3백원. (우) 망고 요구르트 폼 클렌저 120㎖ 3천3백원. 2 립스틱과 립글로스의 장점만을 살린 제품. 3천3백원, 캔디샵. 3 일러스트 케이스가 돋보이는 아이섀도 ‘글리터 섀도.’ 3천8백원, 도도클럽. 4 퍼펙트 파운데이션. 35㎖ 3천8백원, 도도클럽. 5 색조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바르는 퓨어 스킨 베이스. 35㎖ 3천8백원, 도도클럽.

식지 않는 열기, 초저가 화장품의 대활약

체감 경기 최악의 상황. 하지만 경기에 상관없이 항상 예쁘고 아름다워 지고 싶은 것이 모든 여성의 마음이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화장품 시장이 거품을 빼기 시작했다. 기존의 화장품 회사가 직접 생산하여 유통 마진을 없애고 과도한 포장비, 광고비를 줄여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다가가기로 한 것. 지금까지 썼던 화장품 가격에 비교하면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여 처음에는 낯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제품을 직접 써본 사람들의 입을 통하여 저가 화장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다.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샀던 화장품에 대한 배신감도 느낀다고 말할 정도. 식을 줄 모르는 저가 화장품 시장이 소비자들의 호기심 덕분으로 잠시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응도는 더욱 높아만 가고 있다. ‘미샤’로 시작했던 저가 브랜드가 ‘더 페이스샵’, ‘캔디 샵’, ‘도도 클럽’ 등으로 확산되면서 기존의 화장품 브랜드도 중저가 제품을 새롭게 론칭하고 있는 상황. 이제 화장품은 더 이상 여성들만의 ‘사치’가 아닌 ‘생활품’이 된 것이다.

여성 포털 사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