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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경 Beauty Diary
양미경 Beauty Diary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4.10.11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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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원숙미보다 20대의 투명함이 잘 어울리는 여자. 뽀얗고 투명한 피부 때문인지 단아한 외모가 더욱 돋보이는 그녀를 만났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그녀만의 뷰티 노하우를 꼼꼼하게 소개한다.
제품 _ 참존(02-3485-9441), SK-Ⅱ(02-541-4777), 랑콤(02-3497-9684), 샤넬(02-3708-2717), 맥(02-3440-2642)
액세서리 협찬 _ 고이노
장소 협조 _ 디아모레 갤러리(gallery.amorepacific.co.kr, 02-3448-5631)
헤어 & 메이크업 _ 박승철 헤어스튜디오(청담점, 02-3444-1007)
스타일리스트 _ 김현정

사진 _ 박영하 기자
진행 _ 이은별 기자




이유도 없이 그저, 속 얘기를 털어놓게 될 것만 같은 상대가 있다. 모난 곳이 없고, 우물처럼 깊어 보여서 정들 틈 없이도 이내 마음이 열리게 하는 그런 사람. 양미경, 그녀가 딱 그렇다. ‘대장금’에서 만났던 그녀는 마치 물살처럼 모두를 빨아들여, 사람들은 이내 양미경의 훈기 어린 마음에 푹 빠져버리게 되었다.
좋으면 예뻐 보인다고 했다. 아니, 좀 아이러니한 말이지만 예뻐서 좋을 수도 있다. 여하튼 사람들은 양미경을 좋아하고, 마흔을 훌쩍 넘긴 그녀를 두고 참 예쁜 여자라고 말한다. 정말이었다. 그녀를 만났을 때 새삼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좋은 사람이었고, 또 예쁜 사람이었다.
“인터뷰를 할 때마다 예쁜 비결을 물어요. 대장금 속의 제가 예뻤나 봐요. 그런데 참 미안한 건 비결이 없어요. 전 사실 예뻐지기 위해서 뭘 특별히 해 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그저 내 나이의 보통 여자들이 하는 만큼은 하겠죠. 음… 촬영이 잡히면 불규칙한 생활이 계속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 매일 똑같은 리듬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사람 자체가 그렇게 생겼나 봐요. 대단한 변화나 혹은 완전히 마음대로 풀어진 자유 같은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제 시간에 일어나고, 제 시간에 먹고, 알맞을 정도로 운동하고… 좀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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