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나탈리 드세이, 첫 내한 공연

22일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오페라 최고의 스타와 만날 기회

2014-04-11     복혜미 기자

4월 22일, 프랑스 출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유럽과 미국 메트(MET OPERA)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나탈리 드세이(Natalie Dessay)가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나탈리 드세이는 현존하는 소프라노 중 벨칸토 창법과 리릭 발성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해설가로 존경을 받고 있는 가수이자 배우로서, 뛰어난 발성 역량에 어릴 때부터 다져온 발레와 연기가 더해진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라크메>의 ‘라크메’,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등 소프라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음역의 배역들을 잘 소화해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어에서는 나탈리 드세이의 목소리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 줄 가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한국 공연은 내달 22일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펼쳐진다.

문의 02-547-5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