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호 수질개선을 위한 친환경관리협약 체결돼

2014-04-23     백준상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과 K-water주암댐관리단은 주암호 수질개선을 위해 최근 친환경관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전남지역 300만 주민의 식수원인 주암호 및 상사호의 수질관리를 위해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수질에 큰 악영향을 주는 무단 영농행위, 가축방목 행위 등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K-water주암댐관리단은 앞으로 이장단 및 주민과의 상시 간담회를 통한 사전 계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무단경작이 심한 지역은 올해부터 영산강청 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영농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향후 출입 차단 펜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농번기 이전에 무단경작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경고간판을 설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