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 원스톱 친환경 못자리 방법 개발

2014-04-25     백준상기자

경기도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종자와 상토, 농약, 비료를 한꺼번에 비벼 만드는‘원스톱 친환경 못자리’방법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못자리는 볍씨 담그기에서 상토, 볍씨, 파종상 비료, 농약 2종을 한꺼번에 혼합한 뒤 상자담기 순으로 못자리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에 적합하게 개발된 것이다.

실제 센터의 연구 결과 새로운 못자리 방법으로 할 경우 육묘상자 만드는데 50%의 노동력 절감효과는 물론 시비도 1회로 끝낼 수 있어 79%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 보급하기에 앞서 2~3년간 실증시험과 연구기관의 자문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