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아버지 출가한 사연 고백

2014-04-27     백준상 기자

김민교가 깜짝 놀랄 가정사를 고백해 화제다.

26일에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이하‘세바퀴’)에서는 '라이징 스타' 특집 편이 방송됐다.

과거 졸업 선물로 말을 받을 정도로 부유했던 김민교는 고2 때 아버지가 크게 사업에 실패하신 후 겪은 지독했던 가족의 불행을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아버님이 사업실패에 따른 큰 충격으로 출가하셨다. 아버님 출가 이후 어머님과 10년간 판자촌 생활을 했다"고 고백,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교는 "내가 잘 되기 2년 전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 3개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들었는데, 어머니랑 잘 사는 거 보여드리기 위해 내가 잘나가는 척 연기했다. 그래도 2년을 더 버티셨다"라고 울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세바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