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미국 워싱턴에서 에너지효율대상 수상

2014-05-26     백준상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지난 20∼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14 에너지 효율 국제포럼’ 행사에서 송도국제도시가 ‘에너지효율대상(Energy Efficiency Visionary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입주 및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등을 통해 친환경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는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처리 자원화 및 하수처리 이용수 재처리로 화장실, 공원, 청소용수로 재활용이 가능해져 청소차량이 운행하지 않는 세계 최대규모의 도시청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32%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녹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점, ‘저탄소 녹색도시’ 선언 및 실천 전략의 구축 차원에서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탄소량 38% 감축 목표를 세운 점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