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소아암 환아를 위한 감동의 페널티 킥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이후 흔쾌히 선행에 동참

2014-05-30     박천국 기자

최근 속 시원한 ‘버럭 해설’로 큰 관심을 모은 안정환이 이번에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감동의 페널티 킥에 동참하여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30일 오전, 1골을 넣으면 5천 원이 소아암 환아에게 기부가 되는 공익캠페인 슛포러브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hoot4love)에는 안정환이 페널티 킥에 동참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슛포러브는 도심한복판에 설치된 게릴라 축구장에서 시민들이 페널티 키커로 나서 1,000골이 들어가면 소아암 환아 1명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사진 속 안정환은 현역 시절과 다름없는 날카로운 슛팅으로 소아암 환아를 위한 960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돼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