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증 친환경차 총 24종으로 늘어

2014-06-04     백준상기자
정부가 공식 인증한 국내 친환경차 모델이 최근 5년 사이 총 24종으로 늘었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BMW 전기차 i3를 친환경차 요건을 채운 차종에 포함시키에 고시함에 따라 정부가 인증한 국내 친환경차 모델은 하이브리드차 19종과 전기차 5종 등 총 24종이 됐다.정부 친환경 인증을 받으려면 에너지 효율 등에서 일정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정부 고시에 포함된 친환경차는 취등록세를 비롯한 각종 세제 혜택이 부여된다.정부 인증 기준은 배기량 1000∼1600㏄인 가솔린 하이브리드차는 연비가 20.6㎞/ℓ이상이어야 하며 전기차는 1㎾h라는 전력량으로 5.0㎞ 이상을 달려야 한다. 고속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고속전기차는 최고속도 60㎞ 이상,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측정방법에 따라 82㎞ 또는 92㎞를 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