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승 도전 좌절
2014-06-12 백준상 기자
'류현진 8승 도전 좌절'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4실점했다.
팀은 0-5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결국 시즌 3패(7승)를 당했다. 종전 3.08이던 시즌 평균자책점도 3.33으로 올라갔다. 원정경기 평균자책점도 0.95에서 1.64로 뛰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초반 호투에 1회와 2회를 순탄하게 마무리했으나 3회 말 신시내티 조이 보토에게 2타점 2루타, 필립스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내줘 3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신시내티 우완 선발 조니 쿠에토의 호투에 밀려 다저스가 0-4로 끌려가던 7회 수비 때 폴 마홈과 교체됐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5안타를 치는 데 그치면서 결국 0-5로 완패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돼 시즌 3패(7승)째를 떠안게 됐다.
올 시즌 5승을 챙긴 원정경기에서는 7번째 등판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류현진은 공 104개를 던졌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67개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8승 도전 좌절, 잘 안될 대도 있지.." "류현진 8승 도전 좌절, 류현진 잘 던졌는데 아쉽네" "류현진 8승 도전 좌절,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