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직거래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특별조사
도로변 직거래 농산물과 전자상거래 농산물 대상
2014-07-02 백준상 기자
생산지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은 그동안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특별조사 실시 대상의 도로변 직거래 농산물은 수박, 메론, 참외, 복숭아, 자두 등 여름철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직거래 농산물로, 조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생산자를 추적하여 폐기, 출하연기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농관원은 앞으로도 생산단계에서부터 사전 차단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농산물 안전성조사는 잔류농약에서 시작하여 중금속, 곰팡이독소로 확대돼 왔다. 최근에는 병원성미생물,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방사능 등 새로운 유해요인과 생산지 직거래, 통신판매 등 취약부분으로 안전관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