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전문가가 말하는 귀농 어드바이스

송강매원 서명선 대표

2014-07-27     백준상 기자

귀농 전문가가 말하는 귀농 어드바이스 -송강매원 서명선 대표


“사람들은 별 생각 없이 귀농을 말하지만 적어도 내가 경험한 귀 농은 손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료 지식공간(02-734-0981) 제공

잘 다니던 신문사를 그만두고 매실사업에 뛰어든 지 어언 10여 년. 그는 농림부 선정 신지식인으로 꼽히며 연매출 30억의 회사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매실과 자소의 효능을 안 뒤 그 매력에 빠져 귀농을 한 그는 원래 농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의 주변엔 든든한 지원군들이 있어 지금의 송강매원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농사의 ‘농’자도 모르던 제가 귀농을 한다니 주변 사람들이 와서 축제를 열어주고 아이디어도 제공해 주었죠.”

그가 말하는 귀농의 성공 포인트는 경영이다. 기술과 사람, 그리고 자금까지 부족한 농촌에서는 무엇보다도 이것들을 한데 묶을 수 있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요와 공급의 변화, 고객 요구의 변화로부터 수익구조를 지키기 위해서다.

귀농을 하면 도시와는 멀어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제 환경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노고를 수포로 돌아가게 만드는 불의의 사태, 즉 흉작, 농산물 수입, 유통업체의 횡포 등으로부터 소득을 지키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