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컴백, 최희 주영훈 등과 한솥밥

프리 선언 후 초록뱀주나E&M과 전속 계약 체결

2014-07-30     박천국 기자

이지애 컴백, 최희 주영훈 등과 한솥밥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방송인 이지애가 최근 프리랜서 후 초록뱀주나E&M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한 이지애는 '생생정보통', '상상더하기' 등 예능, 교양, 라디오를 아우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단아한 외모와 깔끔한 진행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프로그램 활동 외 2008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 MC부문 여자 신인상 수상, 2012년에는 제 49회 ‘저축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성실하고 반듯한 방송인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2010년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해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지애는 “9년 차 방송인이 ‘또 다른 시작’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그 첫 번째가 언론대학원 진학이었고, 두 번째는 KBS가 아닌 곳에서의 새로운 출발이다. KBS에서 받은 사랑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꽉 찬 방송인이 되어 보답하겠다” 라고 밝혔다.

초록뱀주나E&M 매니지먼트를 총괄하고 있는 김다령 사장은 “수많은 매니지먼트사의 ‘러브콜’을 받은 이지애 아나운서가 초록뱀주나E&M을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지애 아나운서가 방송인으로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많은 스타 아나운서들의 영입에 대거 성공한 초록뱀주나E&M은 예능 MC 영역의 막강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도 스타급 연예인들의 공격적인 영입과 역량 있는 신인발굴을 통해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의 위상을 갖춰가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이지애는 대학원 공부와 함께 차기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