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시복식’ - 윤지충 바오로 비롯, 124위가 복자로 선포

2014-08-06     백준상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시복식’ - 윤지충 바오로 비롯, 124위가 복자로 선포


이달 중순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시 거행될 ‘시복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복식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흘째인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게 된다.

시복식이란 천주교 신자 가운데 순교한 사람을 '복자(福者)', 다시 말해 '교회가 성인 다음으로 공경하는 대상'으로 선포하는 의식이다.

이번 시복식에서는 윤지충 바오로를 비롯해 124위가 복자로 선포된다.

유경촌 주교는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고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우리가 잘 활용하면 좋은 시간도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시복식(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