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슈퍼스타K 6’ 멀어진 시청자 마음 사로잡을까

2014-08-22     정현

‘슈퍼스타K’ 시즌6 막이 드디어 오른다.

지난 시즌5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가 부진을 털고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슈스케’는 실력 있는 참가자들과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 심사위원들의 독설 등이 화제가 되며 재미를 선사했다. 그러나 ‘슈스케’는 최근 시즌을 거듭할수록 참자가 수는 늘어가지만 매 시즌에서 반복되는 참가자 사연 중심의 전개 등 같은 포맷이 시청자들의 등을 돌리게 했다. 

하지만 이번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슈퍼스타K 6’는 기존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사연의 비중을 대거 줄이고 노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렸다. 제작진은 “역대 ‘슈퍼스타K’ 중 노래의 비중이 가장 큰 시즌이 될 것” 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김무현PD는 "자작곡으로 이번 '슈스케'에 지원한 참가자들이 정말 많았다"며 "이런 참가자들로 감동과 재미가 있는 무대가 풍성했다. 여기에 실력을 갖춘 예비 슈퍼스타들이 대거 등장, 듣는 즐거움이 큰 '슈스케6'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슈스케6'의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21일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