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수많은 신기록 달성하며 관객수 1700만 돌파

'아바타' 제치고 역대 최고 흥행작 등극

2014-09-03     김이연 기자

영화 '명량'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1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3일 투자배급사 CJ E&M은 '명량'이 이날 오전 17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 개봉한 '명량'은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1700만 고지에 올랐다.

'명량'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명),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명),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명), 역대 최단 1000만 돌파(12일)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했다.

지난 달 16일 '아바타'(1362만 명)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명량'은 개봉 21일차인 19일 국내 개봉작 최초로 1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 달 24일 개봉 26일 만에 1600만 고지에 오르는 대업을 달성했다.

'명량'이 관객들을 발길을 계속해서 영화관으로 불러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