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 2살 딸 안고 무대 열창 모습 화제

2014-09-21     백준상 기자

가수 박기영이 21개월 된 딸을 품에 안고 열창하는 모습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기영의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어쿠스틱 블랑 밴드의 공식 페이스북에 리허설 중인 박기영의 사진을 게재했다. 딸을 안고 노래 중인 이 사진은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13일 울산 중구에서 열린 '태화강국제재즈페스티벌'에 어쿠스틱 블랑 공연 때 촬영된 것으로, 박기영은 공연장에 데려온 아기가 울자 리허설에서 안고 노래를 부른 장면이다.

리허설 당시 박기영의 즉흥적인 결정이었지만, 이 장면은 주변 스태프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하며 박기영이 속한 밴드 어쿠스틱 블랑의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가게 된 것.

한편 지난 2012년 12월 25일 득녀한 박기영은 아기와 함께 노래하는 슈퍼맘으로 음악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