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김래원, ‘강남 1970’ 포스터 공개

2014-10-16     정현

영화 '강남 1970'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6일 쇼박스가 공개한 포스터에는 배우 이민호와 김래원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이민호는 성공을 좇는 남자 김종대를, 김래원은 종대를 동생처럼 위하지만 끝내 다른 길을 가는 백용기를 연기했다. 포스터에서 두 사람은 거친 상남자를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그간 현대극에서 선보인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으로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액션드라마로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