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있는 신혼집으로 돌아간다
2014-10-21 정현
한동안 친정에 머무르고 있던 이민정이 광주 신혼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남편 이병헌 사건이 알려진 직후 예정된 CF촬영 일정만 소화하며 가족들과 지냈던 이민정은 당초 지난 달 팬 사인회 등 스케줄이 예정됐으나 공인인 남편에 대해 본인이 직접 입을 여는 것에 대한 부담에 공식 스케줄을 취소한 바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병헌이 마침 영화 ‘내부자들’ 막바지 촬영중이라 두 사람이 함께 지낼 시간이 많았다. 신혼집으로 찾아오는 취재진들이 많았던 것도 이민정이 친정 집에 머물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면서 “이병헌이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대로 자연스럽게 함께 지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홍보대사 일정과 차기 작 미팅으로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귀국 일정은 미정이다. 또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글램 다희와 이모씨의 1차 공판은 지난 16일 열렸으며, 2차 공판은 오는 11월 11일 비공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