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제주도 호텔 지분 매각설
2014-11-06 정현
그룹 JYJ 김준수의 제주도 호텔이 투자자를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카나호텔 관계자는 "호텔을 증설할 계획이어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을 뿐"이라며 "해당 내용이 와전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준수는 투자자 모집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자신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형식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마련된 투자금은 현 호텔 인근에 200실 규모 숙박동을 짓는데 쓰일 계획이다.
지난 9월 25일 오픈한 이 호텔은 285억원이 투자됐으며, 사업부지면적 2만1026 제곱미터 규모에 지하1층부터 지상4층의 객실수 61실로 구성된 본관과 고급형 풀빌라 4동이 들어서있다.
호텔은 바다 조망이 가능한 레스토랑과 커피&바, 야외 바비큐 광장, 기프트샵 등의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 공연장과 온수풀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야외 수영장은 카바나 시설을 포함해 제주도 내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다.
앞서 김준수는 "꿈이 이뤄진 것 같다. 수익금(일부)은 소외계층의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도 진행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