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양악수술 후 솔직근황 공개

2014-11-07     정현

배우 신이(35·본명 장승희)가 양악수술 후 슬럼프를 겪고 있는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신이는 8일 오전 방송될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근황을 알린다. 그는 양악수술 후 개성을 잃은 얼굴과 싸늘하게 돌아선 대중의 냉대를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일상을 이야기한다.

신이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에서 코믹 연기를 보여주며 충무로에서 활약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1년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양악수술을 선택했다.

하지만 성형 후 작은 배역 캐스팅도 번번이 무산됐고,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와 보여 주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불안한 미래를 바라보며 살고 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연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제2막 인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배우 신이의 나날을 담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8일 오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