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섹시한 금고털이로 변신
2014-11-12 정현
배우 김우빈이 영화 '기술자들'(김홍선 감독,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범죄의 판을 뒤엎을 섹시한 금고털이로 변신한다.
영화사 측은 "보안 요원의 눈을 피하기 위해 로프 한 줄에 몸을 매달고 빌딩 사이를 넘나드는 그의 모습은 '도둑들'의 예니콜 전지현 못지않다. 가장 섹시한 여자 도둑 예니콜의 뒤를 이어 가장 섹시한 남자 기술자 지혁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라고 전했다.
김우빈은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다. 감독님과 미팅을 하면서 어떤 색깔로 영화를 만들어 나갈 건지 설명해주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고 확신을 가졌다.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끝까지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 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