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또 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

2014-12-10     정현

결혼을 앞둔 신정환이 사기 혐의로 또다시 피소됐다.

1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신정환은 빌린 돈 1억 4000만 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 모(62)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이 씨는 앞서 지난 6월 19일 "연예인 지망생이던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1억 여원을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도 않았다"라며 신정환을 고소했으나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하지만 신정환은 돈을 갚지 않았고 이 씨는 한 매체를 통해 "당시 신정환이 '한 번만 살려 달라. 3개월 내로 꼭 갚겠다'며 간청해 채무 상환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약속이 석달이 지나고 5개월에 접어든 지금까지 전혀 갚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건을 접수한 뒤 조만간 신정환을 소환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신정환은 오는 30일 1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