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MBN 주말 뉴스 메인 앵커 발탁

2015-01-15     정현

아나운서 출신 전 국회의원 유정현이 MBN 주말 뉴스 진행자로 나선다.

유정현은 오는 17일부터 주말 'MBN 뉴스8'의 남자 앵커직을 맡아, 기존 주말 메인 뉴스를 진행하던 김지예 아나운서와 함께 시청자를 찾아간다.

유정현은 1993년 SBS 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 토크쇼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과 버라이어티, 아침 프로그램, 정보 교양 프로그램 등 전 분야를 두루 섭렵하며 다양한 시청자 층과 만나왔다.

그는 "10여 년 만에 뉴스 앵커직 복귀다. 메인 앵커는 처음이라 무척 기대가 되면서도 떨린다. 개인적으로도 큰 도전이다. 현재 MBN의 주 타겟 층인  중장년층 시청자에게 편안한 뉴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MBN 뉴스 슬로건인 '신뢰와 공정'을 모토로 종편 4사 메인뉴스 시청률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