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손호준, 만재도에서 산체 앓이

2015-02-02     정현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케미 폭발’을 예고한 손호준 산체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 2회에서 게스트로 초대된 손호준은 유해진과 차승원이 머물고 있는 만재도로 입성했다.

이날 손호준은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간 방 안에서 산체를 발견하자마자 “어떻게 이렇게 조그맣고 귀엽지”라며 뽀뽀를 퍼부었고, 조그만 강아지를 품에 안은 채 ‘아빠미소’를 지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제작진은 그의 절친인 배우 유연석과 산체 중에 누가 더 좋은지를 물었고, 한동안 말 없이 앉아 있던 손호준은 “연석이는 산체만큼 애교가 없다”고 답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삼시세끼’ 나영석PD는 산체에 대해 “우리 스태프의 강아지인데 한 달 동안 만재도로 출장 가며 섬에 혼자 놔둘 수 없어 데리고 왔다”며 “그래서 산체는 출연료도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