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내년 연수구 총선 출마설

2015-02-10     정현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내년 총선 출마설에 휩싸였다.

소문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연수구에서 출마한다는 내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연수구 지역위원장은 “송씨 출마설은 이미 인천지역에 파다할 정도”라면서 “일부 지인은 송씨가 출마하면 선거가 어렵게 될 수 있다. 오히려 저를 걱정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명 탤런트가 공영방송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바로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연수지부 사무국장도 “만약 송씨가 총선에 출마한다면, 그 배경은 엄마인 김을동 최고위원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연예인들도 공직선거에 출마하려면 어느 시점부턴 방송 출연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김을동 최고위원은 최근 한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아들은 현재 방송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출마설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일국이는 절대 그런 데 관심도 없고, 지금은 방송을 해서 삼둥이를 양육해야할 시기”라고 말한 바 있다.